DNS란? eTLD란?

최근 "https://dl.acm.org/doi/pdf/10.1145/3442381.3449837" 라는

논문을 읽으며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중간에 "eTLD+1" 라는 단어가 나와 구글링을 하다 보니

eTLD 는 DNS의 주소 체계의 종류중 하나라는 모르는 개념이 나와 이렇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DNS 란?

DNS(Domain Name System)는 인터넷에서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하거나

IP 주소를 도메인 이름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넷 상의 컴퓨터, 서비스, 자원에는 고유한 IP 주소가 할당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상호간에 통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숫자로 된 IP 주소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불편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메인 이름이 도입되었습니다.

 

도메인 이름은 사람이 읽고 이해하기 쉬운 문자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DNS는 사용자가 도메인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도메인 이름과 관련된 IP 주소를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유명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도메인은 많이들 아시는

www.naver.com  이고, 이를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면 네이버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www.naver.com  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문자열의 형태일뿐이고,

실제 컴퓨터는 이를 보고 네이버의 IP 주소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www.naver.com  의 문자열을 입력하게 되면,

컴퓨터는 먼저 DNS 서버에 쿼리를 날려 www.naver.com  의 ip 주소를 가져오게 되고

컴퓨터가 서버로부터 받은 네이버의 ip 주소로 네트워크에서 찾아가게 됩니다.

223.130.195.200 해당 ip 를 브라우저의 url 창에 입력하면

네이버로 가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NS 주소 체계

DNS 주소 체계는 

도메인 이름을 구성하고 구분하기 위한 규칙 및 구조입니다. 

 

DNS 주소 체계는 

1. 최상위 도메인(TLD) 

2. 도메인 이름(Second-Level Domain)

3. 서브 도메인(Subdomain)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웹 사이트나 인터넷 자원에 대한 고유한 이름을 제공합니다.

그럼 각각의 구성들에 대해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상위 도메인(TLD, Top-Level Domain): 주소의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며, 일반적으로 .com, .org, .net 등과 같은 형태입니다.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도 있으며, 이는 .kr, .jp, .uk 등과 같은 형태입니다.
2. 도메인 이름(Second-Level Domain): 최상위 도메인 바로 앞에 위치하며, 도메인 이름의 구매자가 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example.com'에서 'example'이 도메인 이름입니다.
3. 서브 도메인(Subdomain): 도메인 이름 앞에 추가되어 서비스나 사이트의 특정 부분을 가리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blog.example.com'에서 'blog'는 서브 도메인입니다.

 

지금까지의 정리를 한번 하자면

DNS는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하는 시스템이고

DNS 주소 체계는 도메인 이름의 구조와 규칙을 정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eTLD+1 이란?

eTLD+1은 DNS 주소 체계를 사용하여 표현된 구조중 하나입니다.

eTLD+1은 "Effective Top-Level Domain plus One"의 약자로

도메인 이름의 구조에서 eTLD 바로 왼쪽에 위치한 하위 레벨 도메인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이트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 간주되며,

웹 브라우저와 같은 클라이언트 측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키 처리, 도메인 정책, 보안 등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도메인 주소가 'shop.example.co.uk'인 경우, 'co.uk'가 eTLD이고, 'example'이 eTLD+1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eTLD+1을 사용하여 웹 사이트의 기본 단위를 표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쿠키 처리 및 도메인 관련 정책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