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6. 21:54ㆍ클라우드
해당 글은 [클라우드를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까지] 1. 기업 생존과 직결된 클라우드 도입 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요새 모든 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을 도입하려는 추세가 강세입니다.
여기서 D.T. 란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데요,
왜 그렇게 대세일까, 클라우드란 도대체 뭘까, 적어도 요즘 트렌드에 정말 중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1. 클라우드의 정의
먼저 클라우드 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 할 수 있는 서버와 이러한 서버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서버는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 위치합니다. 사용자와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면 직접 물리적 서버를 관리하거나 자체 서버에서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 https://www.cloudflare.com/ko-kr/learning/cloud/what-is-the-cloud/
위의 설명도 클라우드에 대한 설명이지만 더 간단하게 표현을 하자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컴퓨팅 서비스라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시로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적 자원에서부터,
데이터 분석, IoT, 블록체인, 인공지능 같은 서비스까지 전부 다 의미합니다!
그래서 위의 간단한 문장을 아주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리소스(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나 애플리케이션(데이터분석, IoT, 블록체인, 인공지능)을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서비스
2. 클라우드의 역사
잠깐 2006년으로 돌아가 볼까요?
당시 2006년의 아마존이라는 회사에 대해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이라는 회사는 미국에서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사이트였습니다.
당시 아마존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소비의 50%는 매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만 몰린다는 것이죠.
즉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의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큰 서버를 운영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버에 대한 운용부담비, 유지비에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때 아마존은 이를 감당하기 위해 평소에 남는 서버를
서버가 필요한 고객에게 원하는 만큼 빌려주고 비용을 청구하기로 정하게 되죠.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Amazon Web Service의 시초이자 클라우드의 시작이었죠.
그렇게 aws 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뒤따라 2008년에는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2009 년에는 Alibaba Cloud, 2011 년에는 IBM Cloud 가 출시하게 됩니다.
3. 비즈니스의 환경 변화
기업의 D.T 는 현재 가속화 진행 중입니다.
이 말은 모든 기업이 자사 서비스를 전부 온라인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이 중심에는 클라우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로만 기업들이 말로만 클라우드를 통해 D.T. 를 할 게 아니라,
실제 예시를 통해 한번 보겠습니다!
예시 1 )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매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넷플 구독자 😄)
사용해 본 사람들은 다 알지만, 넷플릭스를 사용할 때 서비스가 버벅거린다거나,
동영상 로딩이 느리다는 느낌은 본인의 네트워크 문제가 아니라면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는 넷플릭스가 데이터 폭증을 대비해 오래전부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환경 준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
We are happy to report that in early January, 2016, after seven years of diligent effort, we have finally completed our cloud migration and shut down the last remaining data center bits used by our streaming service!
...
Leveraging multiple AWS cloud regions, spread all over the world, enables us to dynamically shift around and expand our global infrastructure capacity, creating a better and more enjoyable streaming experience for Netflix members wherever they are.
[해석] : 2016년 1월에 데이터 이전 완료하였고, 이에 우리는 모든 구독자들에게 향상된 경험을 선사하게 되었다.
[출처] : https://about.netflix.com/en/news/completing-the-netflix-cloud-migration
2016년 1월, 넷플릭스는 모든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로
데이터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4.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클라우드 회사라고 해서 위에서 얘기한 AWS, Microsoft, Goole, Naver 등등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하고 넓은 클라우드의 세계만큼, 클라우드 산업 안에서도 다양한 구분이 있습니다!
- CSP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이는 소규모에서 대규모의 클라우드 시장 참여자들을 포함하며, SaaS, IaaS, PaaS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MSP
고객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와 인프라를 관리하는 회사입니다. - ISV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에 중점을 두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ISV는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라는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5.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에 따른 구분
클라우드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서비스 유형이란?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필요한 전체 기술 스택 중에서
"어디까지 사용자가 제공받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지"가 기준입니다!
-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리소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입니다.
개발사에 제공되는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하여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ex) 아마존 서비스(AWS)의 EC2(Elastic Compute Cloud) - PaaS (Platform as a Service)
IaaS 위에 구축되어 시스템 관리를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개발자에게 개발 도구,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합니다
ex)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 - Saas (Software as a Service)
공급업체가 물리적 및 가상 핵심 인프라,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개발 도구 등을 제공하고 호스팅합니다.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 Google Workspace, Google Drive
6. 클라우드 서비스 배포 모델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 크게 4가지의 배포 모델로 나누게 됩니다.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이렇게 4 종류입니다.
- 프라이빗 클라우드
회사 기밀 데이터 저장 및 운영을 위해 내부 데이터 센터나 전산실에서 구축해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게되면 리소스가 다른 사용자와 공유가 되지 않아 보다 높은 수준의 제어와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합니다. - 퍼블릿 클라우드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기타 지원 인프라를 클라우드 공급자가 소유하고 관리합니다.
장점으로는 사용한 서비스의 요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 없이 인프라 운영 비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의 기밀 데이터나 빠른 응답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웹서버나 글로벌 콘텐츠 다운로드 같은 서비스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를 사용해서
인프라 운영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 멀티 클라우드
두 곳 이상의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로 구성된 클라우드 접근 방식입니다
왜 굳이 여러 클라우드를 둬서 복잡하게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상입니다!(필자도 그랬으니깐요)2 가지 이유를 알려드리자면,
첫째, 서비스 가용성을 위해서입니다.
만약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만 의존을 하게 된다면,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회사의 서비스는 곧바로 중단됩니다.
하지만 멀티 클라우드 형태면 다른 백업용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는 중단되지 않겠죠!
둘째, 유연성입니다.
클라우드 플랫폼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이도 있고,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플랫폼 간에 같은
서비스의 성능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IoT의 데이터 수집과 집약에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
데이터 분석에는 계산 기능의 코스트 퍼포먼스가 좋은 GCP,
그 결과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때는 화면 설계나 모바일에 대한 지원이 편한 Salesforce.com
등의 예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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